LG 직원들이 LG트윈타워 저층부 공용공간 ‘커넥트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커넥트윈’의 대형 계단은 1층 로비와 지하 1층을 연결하며, 이동과 휴식의 기능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임직원 공모를 거쳐 ‘거대한 계곡’을 의미하는 ‘그랑밸리’라 명명됐다. (사진=LG그룹)
LG 직원들이 LG트윈타워 저층부 공용공간 ‘커넥트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커넥트윈’의 대형 계단은 1층 로비와 지하 1층을 연결하며, 이동과 휴식의 기능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임직원 공모를 거쳐 ‘거대한 계곡’을 의미하는 ‘그랑밸리’라 명명됐다. (사진=LG그룹)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그룹의 상징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37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LG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연결'을 강화하고, '워크-라이프 블렌딩'이라는 공간 문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G는 LG트윈타워를 임직원의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트윈타워 재개장에 맞춰 다음 달 2일부터 3일간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심규민, 강재훈 등의 공연을 연다.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주제로 한 외부 강사의 특강도 마련된다.

다음 달 중순에는 지난해 LG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도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LG트윈스의 우승 트로피,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선수의 글러브와 롤렉스 시계, 우승 기념주인 아와모리 소주 등을 볼 수 있다.

'디지털 전환'에도 힘썼다. 지난 25일 내놓은 LG트윈타워 전용 모바일 앱 '커넥트 온'을 통해 모든 식음시설 '앱 결제'를 할 수 있고, 식음시설 관련 예약과 웨이팅 등록, 회의실 예약, 사내부속의원 예약 등도 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새 단장을 마친 LG트윈타워는 임직원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일하며 생활하는 공간'이고, 이 공간을 임직원과 함께 채워가며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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