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저녁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 공연에서 김수연 명인이 벗님가와 화초장타령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CROWN) 
3월 7일 저녁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 공연에서 김수연 명인이 벗님가와 화초장타령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CROWN)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당대 최고 전통음악 명인명창들의 100번째 정기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3월 7일 저녁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100회를 맞아 명인명창들의  고품격 공연과 미래 전통음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올려져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의미를 담은 특별공연으로 열렸다.

입추의 여지가 없이 관객석이 가득찬 가운데, 공연은 양주풍류악회 전원이 참여한 천년만세 연주에 이어 홍종진 명인의 청성곡(대금)과 김수연 명창의 벗님가, 화초장타령이 공연됐다. 이어 미래 전통음악의 주인공인 한음영재들이 준비한 춘앵전(화동정재), 계락(정가단아리)이 공연됐다.

마지막 순서는 최고 백미인 수제천 구음공연이 펼쳐졌다. 양주풍류악회 100번째 정기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명인명창들을 중심으로 국악인 100명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가사를 대신해 대금, 피리, 해금의 선율을 입으로 연주하는 입타령이 떼창으로 불려졌다. 

양주풍류악회 창립공연부터 모든 공연에 참여한 정재국 명인은 “현역 때처럼 열정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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