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획득한 플래티넘 메달 인증서. (사진=SAMYANG HOLDINGS)
KCI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획득한 플래티넘 메달 인증서. (사진=SAMYANG HOLDINGS)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KCI는 로레알, P&G, 유니레버 등 다수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원료 공급 파트너사로서 2013년부터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받기 시작해 2017년, 2019년, 2020년에 실버 메달, 2021년과 2023년에는 골드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만 부여하는 플래티넘 메달까지 획득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제·개정하고 임직원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해 노동과 인권에 대한 관리가 개선된 점, 협력업체 평가를 통한 공급망 관리가 개선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KCI는 ESG경영 내재화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장단기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에 이로운 사업방향성을 지속하고, 협력업체를 비롯한 공급망에 대한 ESG 관리체계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용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파트너사를 선정할 때 제품의 우수성뿐 아니라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고있다”며 “이번 에코바디스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친환경 퍼스널케어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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