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일곱 번째부터 한기성 25사단장(육군소장), 김천석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육군소장),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조훈희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육군준장)을 비롯한 군의 주요 관계자와 현대로템 등 유관기업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진행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전력화 장비 인수식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왼쪽 일곱 번째부터 한기성 25사단장(육군소장), 김천석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육군소장),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조훈희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육군준장)을 비롯한 군의 주요 관계자와 현대로템 등 유관기업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진행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전력화 장비 인수식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급박한 전장 상황에서 통합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및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품질이슈를 해소하고 차량의 운용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로템 연구소 및 기술ㆍ품질ㆍ고객만족 부서의 전문인력이 현장에 상주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운용 장병들에게 관리ㆍ정비ㆍ운용교육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집중 지원을 통해 군 전투준비태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소요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쳐 운용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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