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전시작품 제프 쿤스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전시작품 제프 쿤스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 (사진=현대백화점)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백화점은 ‘더 아트풀 현대’를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 갑진년(甲辰年) 새해 출발과 함께 아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하기 위해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아트 스폿’을 만들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국내외 미술관이나 화랑 등과 협업해 전시회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제프 쿤스의 대표 작품 ‘게이징 볼’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를 전시·판매한다. 전시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는 2019년 미국 크리스 뉴욕경매에서 작품 ‘래빗(Rabbit)’이 9107만5천 달러(당시 환율 기준 한화 1천82억5천만원)에 낙찰돼, 생존하는 예술작가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판교점에서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왓 메이크스 미 해피’를 주제로 오일스틱을 활용한 이색적인 회화 신작이 국내 처음 공개된다. 디큐브시티는 내년 2월 15일까지 행복을 그리는 작가 ‘에바 알머슨’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회화와 조각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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