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진행된 '제10회 스토리업 쇼츠'에서 오세연 감독, 김은영, 황영, 이동훈, 안정민 감독(왼쪽부터 순서대로)이 GV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CJ문화재단)
지난 6월 진행된 '제10회 스토리업 쇼츠'에서 오세연 감독, 김은영, 황영, 이동훈, 안정민 감독(왼쪽부터 순서대로)이 GV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CJ문화재단)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CJ문화재단이 다음달 9일 단편영화 정기상영회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를 CGV압구정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는 12월 9일 낮 2시부터 CGV압구정 ART1관에서 개최된다.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지은이, 옮긴이, 엮은이, 대담한 대담: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 등 총 2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6편의 영화를 상영, 특별한 GV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 ‘지은이, 옮긴이, 엮은이’에서는 총 3편의 영화 관람 후 영화 매거진 '프리즘오브'의 유진선 편집장과 함께 가족의 부재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짓고, 옮기고, 엮어 나가는 지난 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꽃들도(신은섭 감독)>, <과화만사성(유재인 감독)>, <퀸의 뜨개질(조한나 감독)> 이다.

두 번째 섹션 '대담한 대담: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는 많은 관객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도 형식적, 의미적인 특성을 부여한 영화를 따로 모아,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섹션으로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이 진행하는 GV가 준비돼 있다. 상영작은 <29번째 호흡(국중이 감독)>, <잠이 오기 전에(김재홍 감독)>, <도움 닿기(이승준 감독)> 총 3편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의 근간이자 미래라 불리는 단편영화에 대한 지속 지원으로 역량 있는 신인 감독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한국영화 저변확대와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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