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인적 교류 확대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 끝)과 이광형 KAIST 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 청장 그리고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등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 끝)과 이광형 KAIST 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 청장 그리고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등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3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도곡캠퍼스에서 KAIST, 방위사업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함께 “국제 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한·폴 방산협력을 위해 KAIST와 방위사업청, 3개 방산기업이 손잡고 한-폴란드 방산인적 교류 확대와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KAIST는 폴란드 방산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위사업청은 폴란드 정부와 협력하고 본 협력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용을 조정 및 지원한다.

KAI를 포함한 협약 참여 방산기업들은 폴란드 방산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 폴란드 수출로 양국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이 공동 번영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 협약을 통해 한·폴란드 방산 및 항공우주 인력 네트워크 확대에 KAI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한편 KAI는 지난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폴란드 수출형 FA-50GF(Gap Filler) 1호기 출고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첫 납품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총 12대가 우선 납품된다.

FA-50GF외에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중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한 FA-50PL(Poland)이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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