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_MUMT. (사진=KAI)
LAH_MUMT. (사진=KAI)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가 유·무인 복합운용체계(MUM-T, Manned Unmanned Teaming)  핵심기술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29일, 진주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소형무장헬기 유·무인복합체계용 유·무인 자율협업 및 결심지원체계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소형무장헬기 유·무인 복합운용 임무수행 체계, 실시간 복합 전장정보 상황인지 기술, 유·무인 복합운용 의사결정지원 기술 구현 등을 포함한다.

이번 기술은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무인기가 정찰 임무 시 전장 상황 변화 등을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임무를 수정해 조종사의 판단력을 높여 정확한 임무 수행과 함께 안정성 확보도 기대된다.

KAI는 이미 방위사업청의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수리온–무인기 간   상호연동체계 구축역량을 확보했다. 나아가 무인기 편대 운용기술 및 조종사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개발해 2023년 착수 예정인 헬기발사형 무인기 개발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기술을 선점해 미래 전장에 적합한   한국형 MUM-T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유무인기의 협업을 통해 국방전력 및 군 장병의 생존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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