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를, 2차장에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상철 교수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북한 문제를 연구한 국방전문가”라고 소개했고, 김기정 원장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문제를 연구한 학자이며 외교정책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재 공석 중인 특별감찰관의 임명 의사를 천명하고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에 대한 비위감찰’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감찰관은 국회에서 3명의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 중 1인을 지명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돼 있다. 임기는 3년이다.

◇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프로필.

▲1957生 ▲전남 나주 ▲서울 중경고, 육사 38기 ▲경남대 정치학 박사 ▲현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 단장 ▲6자회담 국방부 대표 ▲국방부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국방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국방부 정책실 대북정책, 남북 협상전략, 군사신뢰구축 담당 ▲국방부 정책실 북한정책/현안안보TF장 북한정책과장

◇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프로필.

▲1956生 ▲경남 통영 ▲경남고, 연세대 정외과 ▲코네티켓대학 정치학 석, 박사 ▲현 연세대 행정대학원 원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외통부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