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명전’ 금·;은상 수상

▲ 5월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수상 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과 러시아 발명진흥회 협회장(가운데)이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스마트톨링 시대 대비해 개발한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과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이 그 우수성을 해외에서 입증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소콜니키 에코 센터에서 열린 ‘2017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은상·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톨게이트 차량번호 인식 신뢰도 향상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은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기상악화로 차량 번호판 촬영이 어려울 경우 자동 보정과 데이터베이스 조회 등의 일련의 절차를 거쳐 차량번호 인식률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차량번호 촬영의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차량 적재 3차원 스캔 가능

반면에 은상을 수상한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적재 형태를 3차원(3D)으로 스캔해 규격을 측정하고 적재불량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불량적재에 따른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 관계자는 "금범 해외 전시회 참가로 우리나라 도로기술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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