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여왕 '장미' 와 '팝아트'의 만남

▲ 에버랜드 장미원(사진제공=에버랜드)

[이코노미톡뉴스 김연수 기자] 지난 1985년을 시작으로 올해 32주년을 맞는 에버랜드가 국내 꽃 축제의 효시인 '장미축제'를 오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18일간 펼친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장미원 전역이 '팝아트 가든'으로 변신하고, 팝아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와 특별 공연이 진행되는 등 꽃과 문화가 접목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 에버랜드 팝아트가든(사진제공=에버랜드)

팝아트 가든에는 화려한 장미 사이로 1만개 이상의 통조림 캔을 활용해 봄꽃 화분과 판다 조형물을 각각 만든 '캔 화분 가든'과 '판다 캔 스트럭션'이 선보이며, 디자이너 황재근이 마돈나,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직접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도 전시된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가수 권진아, 폴킴, 장희원 등이 출연하는 '벅스TV 뮤직블로썸 스테이지' 미니 콘서트가 열려 따사로운 5월의 봄 날, 로맨틱한 장미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 에버랜드 장미원(사진제공=에버랜드)

또한 장미원 입구 지역에는 천 송이의 생화 장미 꽃다발로 만든 프로포즈 포토존과 3미터 높이의 하트 토피어리 등 이색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로맨틱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한편 장미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 아침에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입장해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을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개장 전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모습도 촬영할 수 있는 '굿모닝 가든 투어' 프로그램이 특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7일, 6월 2일과 9일 하루 1회씩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1만 5천원의 별도 참가비가 있으며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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