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QLED TV 런칭 이벤트에서 스펙트라칼(SpectraCal)의 화질 전문가가 QLED TV의 자동 캘리브레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삼성전자 QLED TV가 사진/그래픽/영상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자동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캘리브레이션은 디스플레이의 색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작업으로 사진·영상 입출력 관련 전문가들에겐 필수적인 선행작업 과정이다. 삼선전자 측은 더욱 밝아지고 풍부해진 색상을 표현해 주는 삼성전자 자사의 QLED TV가 기존보다 훨씬 많은 포인트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화질 전문가들조차 쉽지 않은 작업이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화질 측정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스펙트라칼(SpectraCal)과 협업하게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캘리브레이션 자동화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다. 그 결과, 이 주말이면 ‘칼맨(CalMAN)’ 자동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출시 예정이다.

칼맨 키트를 구매해 QLED TV에 연결하면 클릭 몇 번으로 10분 안에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TV 화질을 평가하는 가장 최신 기준인 ‘컬러 볼륨(Color Volume)’을 측정하는 기능도 탑재해 ‘컬러 볼륨’ 100%를 표현해주는 QLED TV의 뛰어난 화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부사장은 “QLED TV는 11년 동안 TV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제품으로, 화질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며, “삼성전자와 스펙트라칼의 최첨단 기술 협력으로 완벽한 QLED TV의 화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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