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텍社의 MEK 표적항암제 코텔릭(코비메티닙)과 병용요법 임상
고형암환자 대상 두 약제 병용할 때의 안전성·내약성 등 평가

▲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RAF 표적항암제 HM95573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RAF 표적항암제 'HM95573'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지난 4일 승인된 임상 1b상은 제넨텍의 MEK 표적항암제인 코델릭(코비메티닙)과 HM95573을 병용한 요법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평가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임상은 K-RAS, N-RAS, B-RAF 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사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로슈(Roche Group) 자회사인 제넨텍(Genentech)은 2016년 9월 RAF 표적항암신약인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미약품은 8억 3천만 달러를 지불받기로 합의했다. 한미약품은 라이선스 계약으로 두 자리수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한국 이외 국가에서는 제넨텍이 모든 라이선스를 소유하게 된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사노피(Sanofi)가 한미약품의 기술허가를 통해 장시간 지속되는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도록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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