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고농구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전 등 연달아 열려

▲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5월 한 달간 12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코노미톡뉴스=최노진 기자] 지역경제 살라기에 스포츠의 열기만큼 뜨거운 곳이 김천에 있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5월에만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그리고 도단위 대회 등 12개의 대규모 대회가 개최되면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오는 5월 4일(목)부터 8일(월)까지 5일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어서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 그리고 국민체육센터에서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김천실내수영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한국 수영 간판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7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열린다.

한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는 이미 지난 4월29일부터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는 8일까지 9일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궁도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12회 김천전국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밖에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17 전국여자실업농구대회(5.17~5.19), 제8회 장애인 걷기대회(5.19), 제20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대회(5.19~5.20), 제1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검도대회(5.20~5.21), 제15회 김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5.24), 제12회 경북교육청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5.20)등 5월 한 달에만 12개 대회가 개최된다.

'16년, 59개 대회 개최 유치로 244억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난 2016년 한 해에만 국제 및 전국단위 59개의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133개팀의 유치로, 연인원 24만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다녀감으로써, 관광, 숙박, 지역특산물 판매 및 홍보 등을 통해 244억여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대회 관계자들이 우리시를 찾는 만큼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각종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의 명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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