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리그 청룡우승, 최우수선수상 윤영우, 우수선수상 이호열

[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감독 허성규)은 지난 3월18일부터 4월9일까지 치러졌던 2017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유소년리그 청룡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이 2017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

준결승전에서는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3-0으로 재치고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만나 14-9로 의정부시를 누르며 이번 대회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유소년 청룡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 유소년야구단은 작년 5관왕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구단임을 입증했다.

결승전 1번타자로 나온 윤영우(모가중 1)선수는 장충리틀야구장의 담장을 연속 두 번 넘기는 연타석 홈런을 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4번타자로 나온 김겸(인창중 1) 선수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호열(인창중 1) 선수는 팀의 에이스로 매 경기 선발로 나와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윤영우 선수는 “1번 타자는 부담도 되지만 출발이 좋아야 팀의 분위기가 올라간다며 팀의 맏형이고 1번 타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집중했고 무엇보다 동생들의 응원에 힘이났다”며 연타석 홈런과 MVP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유소년 야구단 허성규 감독(유소년리그 청룡 감독상)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이정애 단장(경기도의원)과 박유희 부단장(남양주시의장), 송낙영 부단장(경기도의원), 그리고 선수 학부모님과 그 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야구용품업체인 스톰이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 국내 최대 스크린야구업체 야구스타가 후원해 전국에서 선발된 76여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장충리틀야구장, 남양주시유소년야구장 등 5개면에서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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