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 석촌호수vs용인 에버랜드 호암호수, 벚꽃 명소.

[이코노미톡뉴스] 벚꽃 개화시기인 4월이 되면서 벚꽃 명소가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외에 잠실 롯데월드 석촌호수와 용인 에버랜드 호암호수가 벚꽃축제 장소로 대표적이다.

◇ 잠실 롯데월드 석촌호수

▲ 롯데물산은 2일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개최했다(사진=이코노미톡뉴스).

잠실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오는 9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린다. 3일 롯데월드타워가 그랜드 오픈을 하고, 전날 대규모 불꽃놀이가 개최되면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 아일랜드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롯데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석촌호수 벚꽃축제에서는 벚꽃물결공연, 벚꽃콘서트, 전통예술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한다. 롯데월드에서는 첨단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체험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신규 축제 'VR 판타지아'가 열려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벚꽃너머공연에서는 한동근, 씨스타, 김나영, 장미여관 등이 출연한다. 벚꽃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다수다. 벚꽃캘리그라피, 벚꽃부채 만들기, 벚꽃페이스페이팅 등과 할인 쿠폰을 활용한 인근 맛집, 푸드트럭 검색도 남다른 재미다.

◇ 용인 에버랜드 호암호수

▲ 13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벚꽃축제가 열린다(사진=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용인에버 벚꽃축제는 120만 송이 튤립과 새하얀 벚꽃이 더해졌다. 에버랜드 벚꽃은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국내 유명 벚꽃 축제들이 끝난 후 만개해 바쁜 일상으로 벚꽃 구경을 놓친 나들이객들의 막바지 벚꽃 관람 명소로 꼽힌다.

에버랜드 벚꽃은 용인 8경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에버랜드 내 놀이기구인 고공회전 어트랙션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내려가는 100미터 벚꽃 테마길은 물론,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와 '티익스프레스' 주변 등 여러 곳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어 놀이기구와 벚꽃의 정취를 동시에 즐기기 제격이다.

축제 기간 호암호수 일대에는 대관람차, 러브링, 열기구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조성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서는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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