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코노미톡뉴스 왕진오 기자] 3월 24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 진행된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21회 홍콩 세일에 출품된 김환기(1913∼1974) 화백의 '18-II-72 #221'가 1,500만 홍콩달러(24일 기준 환율 21억 6,585만 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 24일 오후 6시(현지시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진행된 서울옥션 21회 홍콩 세일에서 21억 6,585만 원에 낙찰된 김환기 화백의 '18-II-72 #221'.(사진=왕진오 기자)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 출품된 이 작품은 패턴의 비율과 방향, 채색 순서에 변화를 주어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데 김환기 특유의 점, 선, 면의 하모니와 변주 그리고 울림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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