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IT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무료 SW교육 프로그램‘코딩 지니어스’를오는 4월부터 새롭게 실시한다.

▲ 'LG CNS, 코딩 천재 2500명 키운다 파일럿 테스트 모습'.

LG CNS는 세계적인 코딩 교육 열풍을 타고 2018년부터 국내 중학교에도 코딩교육 의무화가 예정돼있는 가운데,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중학생코딩 교육을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LG CNS 관계자는 “2018년 중학생 34시간, 2019년 초등 5,6년생 17시간의 코딩 교육 의무 시행을 앞두고, 한달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코딩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학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코딩 교육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딩 지니어스 프로그램이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프라 부족 문제에 기여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코딩 교육 사각지대 없이 모든 중학생에게 교육 혜택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 ‘코딩 지니어스’는 사각지대 없는 코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LG CNS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IT기본 지식이 없는 중학생이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초 코딩 교육과 IT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SW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IT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지원하기로 하고, 총100명의 임직원 재능기부 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을 선발해올해만 20개 중학교, 2500명의 중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

LG CNS는 오랜 IT경험을 집약해 만든 교보재와 솔루션 기술이 함축된 로봇 장비 25대, 실습 노트북 80대를 들고학교를 방문해 매회 150여 명의 중학생들을 교육하게 된다.

중학교 1학년 전체가1일 6교시 정규 수업시간에수업 받을 수 있도록 여섯 개의 반에서△코딩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레고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앱 만들기△청소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정립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LG CNS는 ‘레고’ 로봇 EV3를 활용해 LG CNS 교통시스템을 구현하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스마트폰앱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중학생들이 SW의개념/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컴퓨팅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참여 유도형 수업을 운영한다.

코딩 지니어스는 지난 해 일반 중학교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거치는 한편, SW교육 목적인 △비판적 사고/문제해결 △창의성 △의사소통 △협력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임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전공교수의 감수를 통한 검증도 이미 완료했다.

또한, LG CNS는교육 실습용 노트북 80대 전원을 일시에 연결시 전력시설의 과부하 가능성을 감안해 1회 충전시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LG전자 ‘올데이그램’ 노트북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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