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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많은 명절전후
교통사고후유증은 한방치료로

글/ 박재현 청구경희한의원 구리점 대표원장

# 명절 준비로 모처럼 복잡한 도로 운전을 하던 주부 윤 모씨는 갑자기 뒤에서 충돌한 차량 때문에 차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뒷목 잡는 일이 생겼다. 상대방의 보험처리로 다행히 치료는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치료 받아야 할 지 고민이다.

년 중 가장 교통량 많은 설 연휴, 접촉사고 주의해야

설 명절을 얼마 앞둔 요즘 이제 슬슬 교통량이 늘어날 때다. 여기저기 명절 준비를 위해 오가는 차량, 성묘 차량 등 평소보다 도로도 혼잡해지고, 평소 안 가던 길을 가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물론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교통사고는 자기자신이 조심하더라도 발생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사고 후 처리에 대한 방법이나 후유증이 남지 않게 하는 치료에 대해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 치료에 있어 한의원의 장점은 추나요법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틀어진 뼈를 제자리로 맞추는 추나요법의 경우 보험이 되지 않는 치료라는 인식 때문에 교통사고후유증 치료에 포함되는지 궁금해하는데, 자동차보험으로도 추나치료를 받을 수 있다. 추나요법과 함께 어혈을 풀어주고 근육, 인대를 강화하는 한약, 근육을 이완시키는 침요법 등을 병행하게 되면 다양하고 복합적인 교통사고후유증을 빠르게 재발없이 치료할 수 있다.

교통사고 접수번호만 있으면 치료 본인부담금 없어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치료는 본인부담금 없이 가능한 것이 특징. 사고접수번호만 있으면 치료 접수가 가능하고, 증상에 따른 맞춤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기간은 합의시점까지 받으실 수 있다.

교통사고 한방치료가 특히 도움이 되는 부분은 목,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통증, 손목, 무릎, 팔꿈치 등 관절통증이다. 여기에 두통, 불면, 두근거림 등 사고 이후 겪을 수 있는 신경증상을 포함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것도 한의원 치료가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당시보다 이후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없는 듯 하다가도 날씨나 컨디션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치료 역시 다 나은 것 같다고 스스로 중단하기 보다는 가벼운 증상이라해도 주 1~2회 한 달 이상은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팔다리 저림 같은 디스크 증상이나 내과, 정신과적 증상을 동반할 경우라면 최소 3개월 이상 세심하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의 첫 명절인 설 연휴 무엇보다 세심한 안전운전이 필요한 때이다. 머리와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고 운전하거나 반대로 등받이를 뒤로 젖혀 받침대와 뒤통수의 간격이 너무 멀어지면 추돌 사고 시 다칠 확률이 높아진다. 받침대와 뒤통수의 간격은 적어도 7cm 이내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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