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에게 듣는 우리 삶속 닭의 민속학적 위상'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과거 가부장주의가 팽배하던 시절에 쓰였던 이 말은,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이 왕성한 요즘 시대엔 이렇게 바뀌어 쓰이곤 한다.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

▲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사진=KTV)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5일 낮 5시 20분 방송되는 정유년 새해 첫 '파워특강'(연출 심봉근)에서,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으로부터 우리 역사와 생활 속 닭의 민속학적 위상을 들어보는 ‘여명(黎明)과 축귀(逐鬼)의 계명성(鷄鳴聲)’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힘찬 울음으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서조(瑞鳥)로서의 닭의 면모를 알아보고, 닭이 밤을 지배하던 귀신과 요괴를 몰아내는 축귀의 능력을 가진 동물로 여겨진 연유를 살펴본다.

▲ 'KTV 파워특강 여명과 축귀의 계명성'.

또 닭 벼슬이 상징하는 문(文), 발톱에 내포된 무(武),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는 용(勇), 먹이를 보고 꼭꼭거려 무리를 부르는 인(仁), 때를 맞추어 새벽을 알리는 신(信) 등 인간이 본받아야 할 닭의 다섯 가지 덕에 관해서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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