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최순실 청문회' 시청률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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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으로 시청률 껑충, 11위
필리버스터 시청률=0.193% (18위)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를 실황중계하는 국회방송(NATV)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뜨겁다. 이는 시청률을 보면 알 수 있다.

국회방송은 어제 날자인 5일(월) 생중계한 청와대 '대통령실 기관보고'는 네이버를 비롯한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2위에 올랐다.

한때 국회방송 홈페이지(www.natv.go.kr)도 이용자들의 접속이 폭주해 먹통이 되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전문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국회방송 시청률은 0.254%로 135개 채널 기준으로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같은 시청률은 지난 2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필리버스터 중계방송 평균 시청률(시청률 0.193%, 시청순위 18위)을 훌쩍 뛰어 넘는 놀랄만한 시청률이다.

내일(7일),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 출석 예정

국회방송은 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도 계속 생중계한다.
6일 열리는 1차 청문회에는 8대 기업 총수와 전경련 회장단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청문회의 하이라이트는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핵심 증인의 출석이 예정돼 있는 7일로, 이날 중계방송에 전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