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격정멜로 로맨틱코미디 연극 ‘유쾌한 독닙꾼’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연극 ‘오백에 삼십’이라는 작품으로 서울 대학로 진출에 성공한 대구 극단 돼지에서 선보인다.

영화계에서 지난해 ‘암살’에 이어 올해의 ‘밀정’까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내용들이 인기를 끌면서 연극계에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27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한달을 맞아 ‘유쾌한 독닙꾼’이 위축된 공연문화계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오백에 삼십’이라는 작품으로 인정받은 프로듀서 이홍기와 연출 박아정의 야심찬 신작인 ‘유쾌한 독닙꾼’은 두 국가와 두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며 처절하게 삶과 싸워야 했던 독립운동가 이명행의 삶과 사랑을 통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꿈꾼 뜨거운 사나이를 그린 휴먼 코미디 연극이다.

오는 11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볼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