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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베트남 시장진출 가속] 리테일 비대면시장 공략신한베트남은행, 18번째 동사이공점 개점
우리銀, 현지법인 가승인으로 경쟁력제고

베트남 시장진출 가속
리테일 비대면시장 공략
신한베트남은행, 18번째 동사이공점 개점
우리銀, 현지법인 가승인으로 경쟁력제고

 

국내은행들의 베트남 현지 진출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2년 동안 베트남에서만 4개의 지점을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10월 중으로 가승인된 현지법인이 최종적으로 신설되면 베트남 네트워크를 최대 2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DGB대구은행도 호찌민사무소를 지점으로서의 전환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 지난 10월 6일 신한베트남은행 18번째 동사이공 지점 개점식이 열렸다.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 두 번째), 박노완 주 호치민 총영사,(왼쪽 네 번째) 윙티오안 짱 호치민 2군 인민위원장(오른쪽 네 번째) 등의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베트남銀, 18개의 최대 채널망 보유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이 지난 10월 6일 신한베트남은행의 18번째 점포인 동사이공 지점을 호치민 市 2군 지역에 개설하여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중 최다 채널을 보유하게 되었다.
동사이공 지점이 개설된 호치민 市 2군 지역은 투자가 집중되면서 신도심이 형성중인 지역이며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이 2019년 2월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의 요지로 탈바꿈 중인 곳이다. 또한 동사이공 지점 인근에만 20여개 아파트 단지에 14,500여 세대가 분포되어 있어 현지 리테일 영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다섯 번째 현지 직원 지점장으로 임명된 팜반다 동사이공 지점장을 필두로 하여 44만 명의 고객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100%이상 성장해온 리테일 대출을 더욱 강화하여 현지 은행들과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과 駐 호치민 박노완 총영사 및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 등 현지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하였으며 화려한 개점 행사를 대신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內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하노이에서 현지 핀테크 업체인 Vnpay와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자지갑 등 다양한 Payment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2년 내 4개점으로 기업형 거점망 구축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를 받을 정도로 베트남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2년 연속 4개 지점 동시 인가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신규 영업점 설립 인가 제도가 연 단위 승인 방식으로 변경된 이후 외국계 은행 중으로는 최초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이번 개설을 통해 올해 안으로 호치민 고밥, 호치민 2군, 하노이 호안끼엠, 베트남 북부 빈푹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구축완료했다.
고밥과 호안끼엠은 현지 및 외국계 금융기관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지역으로 고밥은 호치민 최대의 중산층 밀집지역이다.
특히 호안끼엠은 ‘Heart of Hanoi’라고 불리는 하노이 경제·문화·역사 중심지로 한국의 명동과 유사한 곳으로 Citi, ANZ 등 유수의 글로벌 은행과 총 14개의 현지 은행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현지 소상공인들의 거래가 많아 현지 여성지점장 ‘도티 흐헝 야이’를 임명해 향후 리테일 특화점포로 운영하면서 현지은행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반면에 빈푹 지점은 하노이 북서쪽 빈푹省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8개의 공단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국계 및 현지 기업들이 상주하고 있다. 따라서 현지 기업 영업의 거점 점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빈푹 지점의 개점으로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쪽 타이응웬省, 동쪽 박닌省 등 핵심 공단지역을 잇는 기업형 거점 점포망을 완성하였다.

우리銀, 3년만에 현지법인 신설 가승인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도 이르면 10월 중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신설해 리테일 시장을 공략한다. 그동안 베트남 내 국내은행 현지법인은 신한베트남은행 뿐이었다.
우리은행은 이미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에 지점형태로 운영 중이었으나, 지난 2013년 9월에 베트남 중앙은행에 제출한 현지법인 설립신청서가 3년만에 가승인되어서 본격적으로 현지영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신설하게 되면 채널과 상품을 다양화하고 이를 통한 적극적인 현지영업 추진으로 이미 베트남 시장에 확대 진출하고 있는 신한은행을 따라 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업망을 강화해 법인설립 첫해는 3개, 이후 매년 5~7개 네트워크를 신설하여 단기간에 약 2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 현지법인은 리테일 영업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사전준비중이고, 현지 고객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우량고객 신용대출, 방카 슈랑스 등 다양한 여수신 상품을 연계하여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리은행 모바일 플랫폼 ‘위비뱅크’ 등을 현지에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 가시화

▲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경제사절단이 지난 12일 베트남 응웬 쑤엔 푹 총리 관저를 공식방문해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을 조속한 추진을 약속받았다. 사진 오른쪽 네 번째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응웬 쑤엔 푹 총리 ,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사진제공=대구시>

DGB대구은행(은행장박인규)이 지난 2014년에 베트남 호치민에 연 사무소가 지점으로서의 전환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경제사절단이 지난 10월 12일 베트남 하노이 시의 응웬 쑤엔 푹 총리 관저를 공식 방문해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로서 베트남 호찌민사무소의 지점 전환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구경제사절단은 지역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지원 및 국제교류 업무 확대에 관해 두 도시간의 전반적인 교류와 협력에 추진 합의를 받았으며, 경제적 중요성으로 증가되는 기업교류와 함께 관광수요에도 대처하기 위한 대구-호치민간 직항 개설에도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207호 (2016년 11월호) 기사입니다]

배만섭 이코노미톡 기자  teuss@econotalking.kr

<저작권자 © 경제풍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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