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근거 없는 전자파 확산
국민행동본부, 사드반대 적이 춤춘다

‘소고기’ 이어 ‘ 참외괴담’
거짓선동의 대한민국
자유경제원, 근거 없는 전자파 확산
국민행동본부, 사드반대 적이 춤춘다

‘거짓선동에 무너지는 대한민국, 그땐 소고기, 지금은 참외다’…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지난 20일 긴급 좌담회를 갖고 ‘사드 참외’ ‘전자파 참외’ 괴담 거짓선동을 비판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사드 반대’에 적들이 춤을 춘다고 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자유경제원이 20일 연 긴급 좌담회‘ 거짓 선동에 무너지는 대한민국, 그땐 소고기지금은 참외다’. <사진=자유경제원>

나치 괴벨스의 ‘선동정치론’… 거짓반복

자유경제원 좌담회에서 신중섭 강원대 교수는 사드참외 괴담이 ‘확증편향’을 통해 잘못된 가설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자면 충분한 토론을 보장하고 반대의견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이제라도 정부가 부족했던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합리적인 보상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경제원 유가연 연구원은 성주 군민들의 시위에 일부 시민단체, 좌파언론들이 근거 없는 전자파 괴담을 퍼뜨리며 내부분열이 가속화 되도록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드 배치 반대를 주도하는 단체의 상당수가 친북, 종북 성향으로 과거 광우병 파동 당시 소고기가 이번에는 참외로 바뀌었을 뿐 내용은 똑같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나치시대 히틀러의 집권을 도왔던 괴벨스의 ‘선동정치론’ 핵심이 바로 반복되는 거짓말은 결국 믿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민중의 인권, 생존권 투쟁으로 위장된 정치세력의 선동으로 더 이상 국력이 소모되고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종화 경기대 객원교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가 완성될 때까지 상층방어 대책이 열악한 현실을 고려할 때 사드의 전력화는 당연하다고 말하고 북핵에 대응하여 소극적인 반응만을 계속해와 결국은 중국의 내정간섭마저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홍진표 시대정신 이사는 밀양 송전탑 설치반대 투쟁과 사드배치 반대가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지적하고 종북세력은 북한정권의 이익을 중심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지만 종북과 관계없는 이들의 반대는 북이 핵과 미사일로 공격할 리가 없다는 믿음이 전제되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홍 이사는 그러한 믿음은 희망에 지나지 않으며 북한 내부의 급변사태가 벌어져 내전상황이 되면 대남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군 통수권대리, 감금 폭도 잡아넣어라

국민행동본부는 ‘우리지역 사드 반대’에 적들이 춤을 춘다고 말하고 “경찰청장 해임, 국무총리와 국방장관 감금 폭도부터 잡아넣어라”고 강력 성명했다. 이 성명은 만약 군인들이 안보정책에 반대하고 총리와 국방장관을 6시간이나 감금,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면 반란이나 쿠데타로 규정되어 수괴나 주동자는 최고 사형에 처했을 것이나 똑같은 행위를 민간인이나 좌경세력이 하면 진압도 못하고 정치인들은 편들고 정부마저 저자세로 나오니 “대한민국은 민간인에게 반란과 쿠데타의 면허증을 준 나라인가”라고 반문했다.
국민행동본부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군 통수권을 대리하는 총리와 국방장관이 감금됐을 때 북한이 군사적으로 도발했더라면 어찌 되었겠느냐고 지적하며 국기(國基)수호 차원에서 주동자들은 철저히 수사토록 촉구했다. 이어 최고 군인인 국방장관을 민간인들이 모욕하고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들이 군인을 경멸하고 화나게 만들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204호 (2016년 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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