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이 오늘 4일(목)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부처 간 기업현장탐방정보 공유·확산하고, 우수기업-청년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26일(수)부터 정부 3.0 실현의 일환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보전달을 위해 행자부 중재로 산업부, 고용부, 중기청이 각각 보유한 기업현장정보를 대한민국 대표 고용포털인 ‘워크넷’을 통해 통합제공하게 되었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가 보유한 정보를 공유ㆍ확산하며, 더 나아가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기업-청년 간 취업 연계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본 협약을 추진하였다. 그 시작으로, 현재 지역희망박람회를 통해 강소기업, 으뜸기업 등 지역우수기업을 소개하기 위한 공동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한국개발연구원 박정호 전문연구원의 ‘지역 우수기업으로의 취업연계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산업평가원장, 우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수기업-청년 간 취업연계 추진 방향을 논의하면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칸막이를 제거하고, 수요자 맞춤형 취업연계를 위한 정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시켜, 지역우수기업과 청년, 나아가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안기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각 부처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우수기업의 현장정보를 지속적으로 워크넷에 공유하고, 정책이슈 공동발굴ㆍ행사 공동개최 등 실질적 취업연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