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끝전’도 다양한 기여

▲ 현대건설이 지난 2011년 8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펼쳤다.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은 총 2,523건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13,750명이 총 3만 9,353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월급 끝전을 모으는 ‘Happy Tomorrow’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활 지원,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돕는 한편,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문화재 보존까지도 힘쓰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케냐,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모잠비크 등지 까지도 온정을 퍼트리고 있다.

소외계층서 문화재까지
사회봉사 연간 2500건
현대건설, 국내외 곳곳 온정의 손실
임직원 ‘급여끝전’도 다양한 기여

‘Happy Tomorrow’ 급여끝전 기탁

현대건설은 2009년 10월 사회봉사단 출범과 함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사적 이웃사랑을 펼쳐보자는 계획 아래 급여 끝전 모금운동을 시작한 결과, 2010년 한 해 동안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 8,932명이 참여해 5억3,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임직원들이 지원 기관과 대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된 성금은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1억 원 지원)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 원 지원)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9,000만원 지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8,000만원 지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6,000만원 지원) 등에 사용됐다.
또한, 2012년에는 4~12월 9개월 간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 2,300여명이 참여해 급여 끝전 약 2억 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13년에도 총 3,100여명이 참여해 3억 2,900만원을 모금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이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지원’, ‘종로구 저소득층 집수리 및 연말 난방유 지원’, ‘케냐 난민 식수개선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지원’ 등 총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되었다.

▲ 현대건설이 지난 2013년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글로벌 지역주민을 위한 공헌활동

현대건설은 지난 2013년 임직원의 급여 끝전모금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케냐 남동쪽 건조지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물 부족으로 인해 지역 간 분쟁이 발생하고 물을 구하기 위해 많은 아이들이 학교까지 결석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이 지역 2개 학교와 1개의 마을에 우물개발을 진행, 물 부족으로 고통 받던 지역주민과 아이들 4,300여명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다. 지난해 1월 현장 지질조사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된 이 사업은 아프리카 식수 접근율 향상과 UN 새천년개발목표인 지속가능한 환경보장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2012년에는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직업교육센터, 지역주민 치료를 위한 의료센터, 아이들 교육을 위한 캐어센터 등이 운영되는 커뮤니티센터를 완공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지원된 금액 역시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한푼 두푼 모은 것이다.
임직원 봉사자와 대학생 봉사자로 구성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해외봉사단은 카자흐스탄에서 교육복지센터 건립 지원 및 의료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과 연계해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 교육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총 3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창덕궁 금천 되살리기 3년차 사업

현대건설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총 1억 원을 지원해 창덕궁 금천(錦川) 되살리기 2차 사업을 펼치고 있다. 1억 원이 지원을 통해 금천 상류와 돈화문 사이 350m 구간의 수로공사와 방수공사를 마무리 지어 금천에 물이 다시 흐르게 됐다.
금천 되살리기 2차 사업의 내용은 흐르는 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금천 하류 펌프 설치 및 배관 공사였다. 올해에는 창덕궁 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저장하는 저류조 설치 및 순환 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05년 7월에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창덕궁 및 경복궁 지킴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500여명의 현대건설 임직원 봉사자들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2011년 6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리산과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內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을 기부하였다. 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와 북한산 자원봉사센터는 2012년 9월과 2013년 7월에 각각 완공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양성 및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 지난 7월 14일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제4회 대학생 집수리로드 봉사단’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참석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활센터 준공

현대건설은 국제 결혼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의 완공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교육센터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임직원들이 2010년 1년 간 모은 급여끝전 모금액 가운데 2억 원을 지원했다.
‘다문화 카페’ 및 ‘샬롬장터’에서는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의 기존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 법적 자문뿐 아니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임신과 출산 관련 교육, 능력개발 교육, 가정생활 상담 활동, 경제적 자립교육 등을 하고 있다.
‘다문화 카페’는 경제활동을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사회 진출 시 시행착오를 방지하는 인턴교육의 거점인 동시에 그 자체로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브랜드숍으로 활용되고 있다. ‘샬롬장터’는 한국어 습득 및 직업개발 교육, 취미교양 교육 등을 받으며, 직접 제작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원스톱’ 직업교육의 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한푼 두푼이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경제적 자활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을 지속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2012년 현대건설 신입사원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 및 어머니들과 북촌 일일 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 아동도서 기증

현대건설은 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겨울방학에도 희망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현대건설 직원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총 4주간, 점심시간 대에 2인 1조로 매일 종로구?중구?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아동 30여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학습지도 및 고민상담,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겨울방학 때를 시작으로 9회째 진행되고 있는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은 일회성 기부나 단발성 사회공헌과는 달리 현대건설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끼니를 해결해 주는 도시락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부모와 같은 세심한 손길로 정서적?교육적 지원을 함께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인적(全人的) 사랑 나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들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동도서 1만 2,000권을 보육기관에 기증했다. 현대건설 주니어보드 35명은 2012년 9월 초 종로구 창신동 소재 종로 종합사회복지관과 행촌동에 위치한 세종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도서를 기증한 후 ‘힐스테이트 책방’까지 정성스럽게 꾸며주었다.

▲ 현대건설 사회봉사단이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전달을 위해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싸고 있다.


재해예방 집수리로드 봉사단 발족

현대건설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로드’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를 발족하고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방재청이 함께 실시한 1차 대학생 집수리 봉사활동에 이어, 2회부터 현대건설이 참여하게 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현대건설과 희망브리지는 지난 7월 19일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4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을 갖고 바로 수해에 취약한 재난위기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제4기 집수리로드 활동은 사후 피해복구위주의 집수리 활동이 아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사전 예방활동으로 진행되어 기존 수해복구 집수리 봉사활동과는 다른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이 되고 있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경북 경주·경남 진주·전남 완도·충남 당진 지역에서 수해취약 저소득층 160여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 및 장판 교체, 천장보수, 생필품선물 지원 등) 및 자원봉사 활동(이불 및 옷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집수리로드 봉사단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특성과 장점을 대학생과 연계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은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지난 1월 ‘신입사원 동계 김장담그기 활동’으로 약 20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1,500포기의 김치를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하였고, 8월에는 올해로 6년차를 맞는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장래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건설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배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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