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호]


2013 시공능력 평가
현대건설 5년연속 1위
국토부. 1만218개 종합건설 능력평가
대림, SK건설 약진, 한화 10위 진입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전국 1만218개 종2013-08-21_171556.jpg 합건설업체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평가액 12조 371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공능력 평가액은 ①최근 3년간 연평균 공사실적의 75%인 ‘공사실적 평가액’ ②실질 자본금과 경영평점의 75%인 ‘경영평가액’ ③기술능력 생산액과 최근 3년간 기술개발 투자액인 ‘기술능력 평가액’ ④신기술 지정, 협력관계 평가, 재해율 등을 감안한 ‘신인도 평가액’을 합산한 액수다.

시공능력 평가액 톱10 순위

올해 시공능력평가 톱10은 ①현대건설 ②삼성물산 ③대우건설 ④대림산업 ⑤포스코건설 ⑥GS건설 ⑦롯데건설 ⑧SK건설 ⑨현대산업개발 ⑩한화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종합건설업의 토목건축 총 시공능력은 215조2천억원으로 전년도 210조6천억원 보다 다소 증가했는데 이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공사실적은 감소한 반면 경영개선에 의한 부채감소, 기술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로 해석된다.2013-08-21_171659.jpg
업종별 시공실적 순위는 △토목, 건축 분야 ①삼성물산(5조9,350억원) ②현대건설(5조8,948억원) ③포스코건설(4조7,161억원) △토목분야 ①현대건설(2조7,252억원) ②삼성물산(1조6,319억원) ③대림산업 △건축분야 ①삼성물산(4조3,032억원) ②대우건설(3조3,158억원) ③포스코건설(3조2,377억원) △산업,환경설비 분야 ①삼성엔지니어링(8조599억원) ②SK건설(4조202억원) ③대림산업(3조7,824억원) △조경분야 ①현대산업개발(630억원) ②현대엠코(622억원) ③호반건설(590억원) 등의 순이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순위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순위에 주요 건설사들의 특기가 잘 나타난다.
토목공종의 △도로,교량은 ①현대건설(5,463억원) ②삼성물산(4,610억원) ③포스코건설(4,058억원) △댐은 ①대림산업(994억원) ②삼부토건(851억원) ③삼성물산(287억원) △항만은 ①현대건설(8,318억원) ②동부건설(1,185억원) ③현대엠코(1,090억원) △철도, 지하철은 ①삼성물산(5,302억원) ②GS건설(4,958억원) ③대우건설(3,492억원) △상.하수도는 ①포스코건설(1,893억원) ②삼성물산(1,442억원) ③대우건설(1,294억원) 순이다.
건축공종 분야에서 △주거용 건물은 ①대우건설(1조3,767억원) ②한화건설(1조3,418억원) ③삼성물산(1조1,890억원) △상업용 건물은 ①대우건설(1조3,146억원) ②롯데건설(1조2,009억원) ③GS건설(6,556억원) △광공업용 건물은 ①삼성물산(1조3,237억원) ②포스코건설(1조1,876억원) ③현대엠코(7,172억원) 순.
산업, 환경설비 분야의 △에너지 저장, 공급 시설은 ①삼성엔지니어링(3조1,137억원) ②현대건설(9,609억원) ③대우건설(5,616억원) △산업생산 시설은 ①삼성엔지니어링(1조4,678억원) ②SK건설(1조1,729억원) ③대림산업(1조1,711억원) △발전소는 ①두산중공업(2조3,603억원) ②삼성물산(1조7,419억원) ③대우건설(1조7,209억원) 순.

입찰참가 자격 및 도급하한 기준

국토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수 있도록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하여 매년 7월말 시공능력 평가액을 발표한다.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는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도 및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도급 하한제의 근거로 활용된다. 유자격자 명부는 시공능력을 1군에서 7군까지 등급으로 구분하여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며 도급하한제는 중소 건설업 보호를 위해 대기업 건설업체는 시공능력 평가 1% 미만 공사를 수주를 제한한다.
시공능력 평가액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 유지관리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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