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 한국캠퍼스는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칭화대 최고경영자의 밤'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랑스런 최고경영인상 시상식과 더불어 중국 초청가수 신초아 공연, 전통공연 '변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최고경영인대상에는 피케이크린푸드 강완석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최고경영인상 건설 부문은 대흥종합건설 김정우 대표이사, 특별상에는 KSN그룹 차응선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최고경영인대상을 수상한 강완석 대표이사는 "저보다 더 훌륭한 원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뜻 깊은 상을 주신 칭화대 관계자 여러분들과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우수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CEO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을 대상으로 친선모임 등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칭화대 한국캠퍼스 이명선 이사장은 "10년 넘게 이어져온 칭화대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활발한 인적네트워크가 구성됐다"며 "한중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증진 및 무역확대에 있어서 민간 외교의 교량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칭화대학 SCE 한국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은 '정책 CEO 과정'이란 명칭으로 중국을 중심으로한 사회 각 계층의 인사 및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