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호]

좌편향 한국사 교과서

거깃과 왜곡 투성이

조갑제닷컴, ‘총성없는 쿠데타’ 교재

검증 취소, 필진 조사로 바로잡아야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2011-09-18_153504.jpg ‘총성없는 쿠데타’의 교재로 악용되고 있다는 충격인 고발이 책으로 나왔다. 조갑제닷컴이 거짓과 왜곡으로 꾸며진 ‘한국사 교과서 바로잡기’를 긴급 출판, 선착순으로 무료배포하며 전국민의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자체를 부정

조갑제닷컴은 전교조 교사와 좌편향 교수들이 집필한 6종의 한국사 교과서가 대한민국을 미워하고 주적을 좋아하도록 가르치는 교재로서 교실에서 ‘총성없는 쿠데타’가 진행 중이라고 경고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진실의 무기’로서 ‘거짓과 왜곡 바로잡기’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책에 따르면 6종의 고교 한국사 집필교수 9명 가운데 8명이 좌파성향이고 교사필진 28명 가운데 9명이 전교조 출신이다. 이들이 대한민국 건국을 기술하면서 ‘건국’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건국 자체를 부정하는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반국가단체인 북한과 동격으로 취급함은 물론이고 김구와 김규식 등 5.10총선거를 악평하고 김일성의 평양회의에 참석하며 건국을 방해했던 행위를 통일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이라고 미화했다.2011-09-18_153510.jpg

또한 친일, 친북에다 월북하여 김일성과 밀담한 공산주의자 여운형을 민족주의자로 미화하는 등 곳곳이 거짓과 왜곡으로 드러났다.

곳곳 반미, 반한, 친북 종북일색

이들은 김일성의 항일운동은 과장, 미화로 집중 부각시키고 이승만의 독립운동은 아예 무시했다. 또 조선공산당의 유혈폭동에도 불구하고 공산당의 10월 폭동을 ‘10월 봉기’로 미화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지원했던 미군정은 감시와 탄압 등으로 표현했다.

사진 편집에서도 박정희의 경우 군복에 굳은 표정, 김대중은 웃으며 악수하는 장면으로 대비시켜 좌편향의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반군(反軍), 반미(反美), 반한(反韓) 일색을 곳곳에 드러내며 조정래와 황석영 등 좌파적 작품들을 추천했다.

천하의 장기 독재자 김일성은 마치 세종대왕격의 위인으로 묘사해 놓고 이승만과 박정희는 여지없이 비하시켰다. 박정희의 새마을운동은 보잘것이 없고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북핵을 가져 왔는데도 예찬하는 식이다. 북의 통치체제는 수령 중심의 강력체제라고 표현하면서 독재라는 표현도 남한 26회에 북은 5회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 및 민주주의의 건설자들을 이토록 축소, 누락, 폄하시킨 집필자들의 의도가 너무나 뻔하지 않느냐고 지적해야 할 일이다.

간첩잡은 대공수사 마저 비방

김일성과 김정일의 대를 이은 대남 직·간접 침략이 대공수사의 강화를 가져왔는데도 이를 비방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김일성이 적화통일을 호언하고 있을때 간첩들을 잡아내지 않았다면 어찌 됐을까를 생각하면 소름이 끼칠 지경이다.

김일성의 공작원 노릇이나 했던 윤이상과 이응노를 평화통일가라고 왜곡하고 천방지축으로 방북하여 온갖 반정부 활동했던 문익환과 임수경을 정부가 탄압했다고 기술한 배경이 무엇일까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2011-09-18_153516.jpg

또 김일성의 남침으로 수백만명이 희생된 6·25 관련 기술도 너무나 좌편향이다. 인민군의 참혹한 학살은 축소하고 국군과 미군에 의한 학살만 부각시키고 미군의 참전을 결단한 트루먼 대통령과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맥아더 장군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반면에 피카소의 반미선동 그림을 한국에서의 학살로 소개했으니 교과서 집필자들의 기본 심성이 어떤 자들인지 의심치 않을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5·16혁명에 의한 경제건설과 민족자존심 회복은 깔아 뭉개놓고 5·18사태는 계엄군만 비판했다.

집필자들은 철저한 계급사관을 바탕으로 노동자, 농심, 빈민 중심으로 서술하여 전태일의 분신은 미화한 반면 이병철, 정주영 등 경제인들의 큰 역할을 축소, 비판했다. 용산참사를 가져온 방화사건도 도시 빈민문제로 소개하고 세계화 반대시위때 자살한 농민도 부각시키고 있다.

검증취소하고 필진 등 수사처리 하라

전반적으로 북한체제의 과오와 2011-09-18_153525.jpg 독재는 덮어주려는 의도이며 북핵마저 비호하고 있다. 또 북의 사회주의건설운동을 시종일관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실패한 토지개혁도 성공한 것처럼 미화했다.

북의 주체사상 선전영화가 교과서에 등장하고 전체주의 교육마저 비판없이 소개했다. 남한의 인권문제는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북의 인권말살에는 침묵한다. 북의 천안함 폭침 등 온갖 도발사건도 대부분 은폐했다.

조갑제닷컴은 ‘거짓과 왜곡 교과서 바로잡기’를 통해 좌편향 교과서들이 헐뜯고 지우려고 노력한 이승만,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및 트루먼 등 5명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고 강조한다.

조갑제닷컴은 이들 좌편향 6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부분적으로 수정해도 독성을 뺄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아예 검증을 취소하고 기존 필진과 검증과정을 조사하여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수사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정부가 국가 정체성 수호 의무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교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성없는 쿠데타’를 빨리 법정에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