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이톡뉴스)] 문체부는 오는 10월 11일 제31회 책의 날을 기념하여 유공자 25명에게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전수한다. ‘책의 날’은 고려 대장경이 완성된 10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출판계에서 제정, 올해로 31회를 맞는다.

1983년 해냄출판사 설립 이래, 독자들의 취향과 사회현상에 맞는 기획출판으로 한국의 소설문학 대중화에 앞장섰고 2000년대 후반부터는 자기계발서 등으로 출판의 외연을 확대 발전시켰다. 그동안 조정래, 정호승, 윤대녕 등 유명작가와 잠재적 작가의 창작물 출간으로 독서인구 창출 및 2005년 교육출판사 설립으로 교과서 수준향상에도 기여.

1988년 다섯수레 출판사 설립 이래 어린이 눈높이 맞춤도서 출판으로 어린이 정서함양 및 전인교육 정착, 아동도서 질적 향상에 기여.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인물중심의 인문과학도서 출판을 통해 인문학 바로알기 대중화에 기여함. 언론출판의 자유와 청소년 도서 위주의 간행물 윤리성 제고 및 올바른 지식문화 창달, 고객 눈높이에 맞춘 경영 마케팅 도입으로 출판경영 체계화 및 출판업계 임원 당시 정책개발을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공헌.

1987년 도서출판 들녘 설립 이래 출판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추구하는 1,400여종의 도서를 발행, 인문학 발전과 출판문화 질적 향상에 기여함. 서울출판예비학교(SBI) 운영위원장으로서 노동부 중소기업컨소시엄사업에 참여, SBI를 출판전문 교육기관으로 정착시키고 신규인력 양성교육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통해 출판인 자질 향상과 질적 제고에 기여.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재임 시 ‘북리펀드’ 독서캠페인, 출판유통환경 개선사업, 출판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출판계 발전 기틀을 다진 공적 등.

1974년 출판계에 입사한 후 1991년 정문각 출판사를 설립, 의학서적 500여종을 발행하고 한자식 의학용어, 일본어 번안식 용어가 주를 이루던 70∼80년대에 의학용어집과 의학사전 편찬에 참여, 국내 의학용어 통일과 한글화 작업에 기여. 원서 수입에 의존하던 교육현장에 국내 저술도서와 미국, 영국 등 선진국 도서의 한국어 번역권을 획득하고 대학, 불우학생 등에게 도서를 기증. 한국학술출판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등 출판단체 활동 및 양서 보급과 유통구조 개선 등 출판문화 창달에 기여.

1989년 수도권 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신구대학 출판과 초대 학과장으로 부임하여 25년간 2천여 명의 출판편집 전문인력 양성과 최초 4년제 학사학위 심화과정 개설(2008년)에 주도적 역할 및 3년제로 학제를 개편(2010년) 하여 출판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
출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출판전문인력 양성과 출판학의 학문적 체계 정립, 출판교육과정 개발, 산학 협력과 출판문화의 원형탐구, 청소년 독서 생활화, 한중일 학술 문화 교류에도 기여.

△김영철 국민출판사 대표 △김영회 ㈜어깨동무 대표 △김종길 글담출판 대표 △박윤우 ㈜부키 대표 △박흥주 푸른솔 대표 △양봉기 도서출판 대경 대표 △염현숙 ㈜문학동네 대표 △이수미 나무를 심는 사람들 대표 △이재일 토토북 대표 △임병삼 도서출판 갈라파고스 대표 △임영만 흑룡강조선 민족출판 대표 △장의덕 개마고원 대표 △정규도 ㈜다락원 대표 △최상근 계명대 출판부 팀원 △최윤정 바람의 아이들 대표 △최임배 ㈜학지사 부사장 △홍범준 ㈜좋은책 신사고 대표 △홍종화 문예원 대표 △황민선 김포대 교수 △황호철 도서출판 파란마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