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과 7월 21일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지식정보 공유와 전시분야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7월 21일 진행된 국회도서관과 업무 협약'.(사진=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회도서관에서 구축한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박물관 이용자에게 지식정보를 확산하고 국회도서관에서 향후 추구하는 라키비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전시기획 컨설팅과 전시관련 협력을 지원할 것이다.

양 기관의 협약체결로 국립민속박물관은 학술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국회도서관은 전시관련 노하우 습득 및 전시주제를 다양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대표적인 생활사박물관으로 2015년에 누구든 어떤 목적이든 자유롭게 무료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물의 99%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보박물관이다.

국회도서관의 통합학술자료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도 박물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라키비움의 기능을 강화하는 국회도서관의 전시공간에는 인쇄 및 출판, 국회관련 기록자료 뿐만 아니라, 박물관과 전시 협력으로 한국인의 삶과 유산을 조명하는 유물로 다양한 전시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최근에 도서관에서도 박물관의 전시기능을 강화하는 라키비움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책과 문화, 역사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도서관의 트렌드다. 박물관과 도서관의 융복합 추진으로 전시협력과 지식정보의 확대로 국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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