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장하진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장하진 신임 위원장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누나다. 전남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여성가족부 장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위원장은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취업심사 등을 수행함으로써,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임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장하진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인 윤성식 전 위원장의 잔임기간인 내년 7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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