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으로 아이폰(102개) 밀수女 적발
아이폰7 플러스 102개=약 1.1억 원 상당

▲ 중국 심천 세관에서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아이폰7 플러스 스마트폰 총 102개를 밀수하려다 적발된 중국인 여성. <사진=중국 하문 소재 매체, xmnn.com>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아이폰7 플러스 총 102개를 몸에 칭칭 감고서 밀수를 시도한 한 여성이 중국(심천) 세관원에 적발됐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도 비슷한 적발 케이스가 있었는데 당시도 중국인 여성으로 몸 복장상태로 비슷했었다고 매체는 밝혔다. 당시 밀수할려던 아이폰 총 수는 94개.

이러한 밀수 행위가 행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 내 유통 아이폰7보다 홍콩 아이폰7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홍콩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적법한 절차와 세금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에 밀수를 적발한 당시 심천 세관원은 여성의 복부 주위가 불규칙으로 부풀어진 모습을 의심하고서 단속요청에 나섰다가 이와같은 밀수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세관원은 그녀의 몸을 수색해 애플 아이폰7 플러스 스마트폰 외에도 초호화 시계 15개도 발견했다.

아이폰7 플러스 제품 총102개의 판매가격을 대략적으로 환산하면, 약 10만 달러 상당으로 한화로는 약 1억 1천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에 해당된다.

▲ <사진=중국 매체 xm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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