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온라인 옥션 하우스 '옥션블루'가 목가구 중심의 온라인 경매를 7월 25일 진행한다.

▲ 서울옥션 '18회 블루나우'경매.

총 186점, 낮은 추정가 총액 약 2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제18회 블루나우'경매는 '목리(木理)'란 타이틀을 내걸고 사랑방, 안방 가구 및 주방 가구 등의 목가구를 비롯해 다양한 민예품과 고미술회화, 도자기 그리고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블루나우 경매에 나오는 목가구 중 추정가 3백만-7백만 원에 나온 '반닫이'는 경상도 예천 지방에서 제작된 것으로 전면 가운데 거북 모양 장식이 특징이다.

또한 '약장'은 19세기 말에 만들어진 각게수리 형식의 약장으로, 왕진 시 사용하는 용도로 크기가 작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문짝이나 서랍을 잠그는 용도와 가구 장식의 미적 효과를 돋구는 용도로 사용됐던 '자물쇠 23점 일괄'도 추정가 150만-3백만 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 '자물쇠 23점 일괄'.(사진=서울옥션)

이외에도 석촌 윤용구의 '괴석묵죽도(怪石墨竹圖)'는 추정가 5십만-2백만 원에, 위창 오세창의'운무이심출수(雲無心以出岫)'는 추정가1백5십만-3백만 원에 출품된다.

여기에 도자기 '분청사기인화문유병(粉靑沙器印花文油甁)'과 '백자청화운룡문병(白磁靑畵雲龍文甁)'은 각각 추정가 1백5십만-4백만원, 3백만-6백만원에 출품된다.

서울옥션블루의 온라인 경매는 옥션블루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시 누구나 온라인 경매 응찰이 가능하며,'18회 블루나우'는 오는 24일까지 평창동 서울옥션 A스페이스 전시장에서 누구나 경매 출품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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