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보라카이, 무안-보라카이 노선을 재취항, 신규 취항하는 팬퍼시픽항공

[이노코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팬퍼시픽항공이 2017년 7월 26일부터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재개한다. 그리고 27일 전라남도 무안-보라카이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팬퍼시픽항공에 의하면, 필리핀 국적 팬퍼시픽항공이 한국-필리핀 간 지정 항공사 자격을 정식으로 취득했다. 인천-보라카이(칼리보) 기존 노선에 이어 무안-보라카이(칼리보) 신규 노선도 추가했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주 7일 취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6시 45분 출발해 필리핀 보라카이 현지시각 오전 9시 45분 도착한다. 보라카이에서 한국 인천공항 행 출발 시각은 23시 20분, 인천공항에 04시 20분 도착한다. 6월까지 운항을 해온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저렴한 운임에 비해 기대 이상의 맛 있는 기내식과 제공 담요 서비스에 보라카이 노선을 찾는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연 운항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 있었으며 이에 대한 보완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운항 재개는 6월까지 만료된 운항 스케줄의 갱신을 국토부에서 심사 및 통과해 재개하는 것이다.

항공사측은 "인천 보라카이 노선은 현지 오전 시간대에 도착해 점심 식사부터 바로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남 무안에서 신규 취항하는 보라카이 노선은 주 4일 운항할 예정이다. 수, 목, 토, 일 운항하며 무안에서 저녁 7시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0시 도착한다. 보라카이에서 무안으로 향하는 운항 스케줄은 오후 1시 출발해 무안 공항에 저녁 6시 도착한다.

팬퍼시픽항공은 풀 서비스 항공사(FSC)로서 합리적인 운임과 한국인 승무원 탑승, 기내식 제공(인천 출발 편 한정), 담요 서비스 및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항 기종은 A320 기종으로 174석에서 180석까지 모두 이코노미석으로 장착된 항공기를 운용 중이다.

팬퍼시픽항공은 재취항 및 신규 취항 기념으로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왕복 운임 기준으로 인천-보라카이 구간 여름 시즌 특가 19만 9천 원부터, 무안-보라카이 구간 신규 취항 특가는 9만 9천 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2개 노선 모두 8월 10일 출발 편까지 해당되고 여행 기간은 5일이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에어텔 상품도 함께 판매되어 보다 경제적인 요금으로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팬퍼시픽항공은 필리핀 국적의 풀서비스항공사(FSC)다. 1973년 Astro Air International로 설립되어 2016년 Pan Pacific Airlines로 리브랜딩했다. 팬퍼시픽항공은 2017년 5월 1일 인천-보라카이 노선 매일 2회 취항했으며 2017년 7월 27일부터 무안-보라카이 노선을 추가 취항한다.

또한 동일 노선 추가 증편 및 인천-세부, 인천-팔라완 노선 등 휴양지 노선에 추가로 운항할 계획이며 필리핀 국내선 확충 및 필리핀-중국 및 필리핀-대만 노선 등의 국제선 확충도 올해 안에 전개한다. 운항 기종은 A320기종이며, 2017년 연말 기준 총 5기의 항공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