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6일 경사면 토사 유실 천안 용연저수지 응급복구
충북 진천 백곡 저수지 홍수 조절 방류량 점검

▲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주말폭우 현장 점검차, 충남 천안시 용연저수지와 충북 진천군 백곡저수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 <사진=농어촌공사>

[이코노미톡뉴스=방경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지난 주말 내린 폭우로 인해 유실된 피해지를 찾아 응급복구 결과를 현장 점검했다.

정 사장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충남 천안에 집중호우(268㎜)로 토사유실이 발생한 용연저수지를 찾았다. 당시 저수지 제방 외측의 길이 100m 구간 내에, 깊이 0.2~0.5m 토사유실 구간이 4~5개소 발생하였다.

공사는 16일, 하류 지역의 주민에게 안전방송 숭출과 함께 굴삭기 2대와 제방 유실 방지용 비닐, 마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응급복구를 당일 실시·완료했다. 17일에는 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이 현장을 긴급점검해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공사는 추후에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 사장은 이어 충북 진천군 백곡저수지도 찾아 홍수 위험과 저수지 방류량 조절 등의 안전 지시를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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