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물폭탄을 맞은 중부지방의 팔당댐 수문을 개방하고 초당 3천톤이 넘는 물을 방류했다(사진=이코노미톡뉴스).

수위 조절 위한 팔당댐 수문개방, 흙탕물 흘러.

청주 290㎜ 물폭탄으로 사망 2명 등 피해 속출.

[이코노미톡뉴스] 16일 새벽 서울과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기 하남시 팔당댐의 수문을 열고 초당 3천톤 이상의 물을 방류했다.

이날 새벽부터 290.2㎜의 물폭탄을 맞은 충북 청주 지역은 사망 2명·실종 1명, 이재민 536명 등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에 290㎜ 물폭탄은 293㎜의 강우량을 기록한 1995년 8월 이후 22년 만이다.

기상청은 내일(17일) 오전과 오후 날씨에 대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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