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겸해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와 안보 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심도 있게 여야 당 대표들과 협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5대 대표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일지는 불확실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보조작 논란으로 당 관계자가 검찰에 소환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의 국민의당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의견을 수렴을 거친 뒤 결정하기로 했으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찬 회동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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