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물량900만+매달300만대씩 생산

▲ 삼성 갤럭시노트7 FE.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노트8'의 공개일이 8월 23일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초기 공급물량을 900만대로 생산하는 판매전략을 세웠다.

이는 애플사의 아이폰8 출시 지연에 따른 전략이라는 게 IT업계의 평이다.

아이폰8의 공개는 9월달이지만 보안 인식 시스템 탑재 등의 지연 이슈로 실제 출시일은 이보다 2달 뒤인 11월달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성 보도가 많기 때문이다.

美 IT매체인 안드로이드소울(TAS)에 따르면, 삼성 자체적으로 이번 갤럭시노트8에 거는 기대감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8 출시 지연이슈'에 적극적인 물량 공세를 펼친다는 설명이다.

이에 삼성은 8월 23일에 갤노트8을 선보인 후 9월달부터 글로벌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도물량을 900만대로 설정하고, 이후 매달 300만대씩 추가 생산할 방침.

지난해 3월 삼성 갤럭시 언팩행사(Samsung Galaxy Unpacked)를 통해 소개된 갤럭시S8은 4월 21일부터 출시되기 시작해 3주만에 1천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었다.

한편, 갤럭시노트8의 사양은 6.3인치 화면크기에 슈퍼아몰레드 QHD 디스플레이로 해상도 2560 x 1440 픽셀을 지원하고, 모바일 AP는 글로벌 출시 지역별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 또는 삼성 엑시노스 899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구동램 6GB에 내부저장공간은 64GB/128GB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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