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왼쪽부터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최병환 국무조정1차장,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아래 왼쪽부터 류영진 식약처장, 황수경 통계청장,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사진=청와대).

[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인사혁신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통계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새만큼개발청장,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국무2차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 통계청장에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원재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새만금개발청장에 이철우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임명했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노형욱 차장은 유임시켰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해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한 인사행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해서는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밝혔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응용계량 분야에 정통한 개혁 성향의 노동경제학자로 고품질의 국가통계 생산 및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통계행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토지주택 정책에 정통한 관료이자 굵직한 토지주택정책들을 담당해온 주택정책 전문가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국정과제 관리와 평가에 전문성이 있는 관료라는 점이 발탁배경으로 꼽혔다.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국무조정실 주요 보직을 섭렵한 관료이며,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재정·예산에 정통한 관료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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