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청와대 앞에서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등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코노미톡뉴스]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앞 시위가 자유로워진 가운데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가 3일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회장)를 감옥으로! 노동자는 현장으로!"라는 내용이 적힌 팻말을 세워뒀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양재동 현대차 사옥 앞에서 천막 농성(집회)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현대차가 미르·K스포츠 재단에 총 128억원을 출연했다는 점 등을 들어 "새 정부 검찰개혁은 정몽구 구속이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첫 미국 순방에 롯데 등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됐다는 등의 이유로 동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전자·현대차·SK 등은 방미 경제인단에 포함됐다.

▲ 2일 현대차 양재사옥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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