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김형이 경영본부장(상무)가 29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코노미톡뉴스]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항공교통의 대중화'를 위한 '티웨이 BLOSSOM 2025 비전 선포식'을 29일 개최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이후 처음으로 2025년의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36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했으며, 상반기 중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정홍근 대표는 "연말까지 매출액 5천500억원과 영업이익 4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금의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LCC(저비용항공사) 설립에 대한 시장 상황, 소형 기종 자체가 갈 수 있는 노선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LCC가 되기 위한 2025년의 목표를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까지 중·대형기를 도입해 LCC 최초로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운항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에 해외 프랜차이즈를 설립해 글로벌 항공교통의 대중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하며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면서 "10년이 채 남지 않은 티웨이항공의 꽃피는 2025년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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