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렴 기업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제3회 KRC 윤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농어촌공사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청렴 기업문화 확산에 큰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윤리의 날'은 매년 6월 2일로 '윤리'와 발음상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날로 정하고 매년 그 뜻을 실천하고 있다.

금번 개최된 행사에 참여한 공사 임직원들은 청렴 메시지를 담은 청렴화분을 함께 나누며 새싹처럼 윤리적 생각과 행동을 함께 키워나가자고 다짐했다. 또한 전 직원이 서명한 청탁 금지법 준수 서약서를 책상 앞에 부착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공사가 필수적으로 하는 윤리교육은 신규 입사자, 승진예정자, 부패취약분야 종사자에 대해서는 이수하도록 시행·독려하고 있으며, 청렴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사연/청렴포스터/청렴UCC 등의 콘텐츠 공모를 통해 '퀴즈로 풀어보는 청탁금지법'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윤리의 날을 계기로 6500명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이어 "앞으로도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청렴한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