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구축 교두보
사업비 2,380억/일자리 2,300여개 창출 기대

▲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경기도청>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경기도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금일 2일(금) 승인한다. 이에 따라 기존 학운 2·3·4 산단 및 양촌산업단지를 포함한 '김포 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구축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은 ㈜현산업개발이 2019년까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598번지 일대 533,320㎡(약 161,329평) 규모 부지에 약 2,380억 원을 투자해 산단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금번 승인으로 6월 중 사업지구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가 이루어지고, 9월이 되면 보상이 시작될 예정. 이후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 창출·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산업단지 조성지에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하게 되면 경기도는 (추정) 약 2,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추산된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 학운2산단(서측)이, 헉운 3·4산단(북측)과 양촌산단(동측)이, 인천검단산단(남측) 등이 동서남북으로 입지하고 있어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접근성도 용이한 편으로 인천국제공학과 김포공항, 인천항이 20km 권역 내에 위치해 있고, 대상지 주변으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84호선 등의 도로망이 개통 및 추진 중에 있다.

이종돈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학운6 일반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양촌읍 일원 주변 산단과 함께 김포 골드밸리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이어 "앞으로 학운리 일원이 경기 서북부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