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코노미톡뉴스 최서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우리나라 재벌에 대해 경제성장에 기여했지만 정경유착 등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이날 "재벌은 신생독립국인 대한민국의 경제가 짧은 시간동안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며 "하지만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상생, 공정거래, 정경유착 등의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젊은 총수들이 한 일이 떠오르지 않는데 굳이 떠올리면 골목상권 침해가 떠오른다"며 "넓은 세상 가서 경쟁하고, 골목으로 들어오지 마시라. 그렇게 되도록 저희도 지원해 나가겠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기업으로 거듭나 세계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 인사청문회 특위 위원으로는 정성호 위원장을 비롯해 윤후덕, 전혜숙, 이철희, 제윤경(더불어민주당), 경대수, 박명재, 강효상, 정태옥, 김성원(자유한국당), 김광수, 이태규(국민의당), 김용태(바른정당) 의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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