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방경하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 은행연합회의 정사원 가입이 완료되었다.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한국카카오은행(대표 이용우, 윤호영)'이 은행연합회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5월 19일(금)자로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되었다고 밝혔다.

정사원이 됨에 따라 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1월에 기 가입한 케이뱅크은행에 이어 은행연합회의 22번째 정사원이 되었다.

현재 은행연합회의 정사원으로는, 한국산업은행(은행장 이동걸), 농협은행(이경섭), 신한은행(위성호), 우리은행(이광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박종복), 하나은행(함영주), 중소기업은행(김도진), 국민은행(윤종규), 한국씨티은행(박진회), 한국수출입은행(최종구), 수협은행(직무대행 정만화), 신용보증기금(황록), 대구은행(박인규), 부산은행(성세환), 광주은행(김한), 제주은행(이동대), 전북은행(임용택), 경남은행(손교덕), 기술보증기금(김규옥), 한국주택금융공사(김재천), 케이뱅크은행(심성훈), 한국카카오은행(이용우, 윤호영)의 총 22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현행 은행법 하에서는 창의적인 기술과 자본력이 있는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은산분리 완화와 함께 안전장치를 도입하는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본금 3천억, 임직원 270여명

한국카카오은행은 이용우, 윤호영 씨를 대표자로 하여 자본금 3천억원에 이사 9명 임직원 수가 약 270여 명으로, 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이십사㈜, Skyblue Luxury Investment Pte. Ltd. 등 총 9개사이다.

한국카카오은행은 중신용자를 위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 카카오톡 기반 간편송금, G마켓 등 오픈마켓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 등을 내놓을 예정으로, 카카오, 이베이 등 주주사의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유니버설 포인트’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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