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추정가 900만원의 3.6배 가격 기록

[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사진가 이정록(46)작가의 작품 ‘Tree of life #1’이 5월 18일 (현지시간) 소더비, 크리스티와 더불어 세계 3대 옥션 중 하나인 영국 필립스옥션에서 3.290만 원에 낙찰됐다.

▲ 이정록, 'mythic scape13-Tree of life #1'.(사진=갤러리나우)

이 가격은 현재 작품가격 900만 원의 3.6배 가격인 22,500파운드에 낙찰된 것이다.

이번 경매는 런던 필립스에서 열리는 사진 경매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니크 하거나 솔드아웃 된 작품들을 모아 진행되는 'Ultimate Contemporary'라는 특별 섹션이다.

한국이 젊은 작가의 작품이 시작가의 3배 이상으로 낙찰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경매는 LA와 런던에서 크리스티의 사진 팀장으로 10년 이상 근무했던 경력으로 필립스에서 Ultimate Contemporary파트 팀장과 한국의 사진전문 갤러리나우의 공동 업무로 진행된 결과로 알려졌다.

2014년 11월 시작한 ULTIMATE CONTEMPORARY는 전 세계의 가능성 있는, 혹은 이름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 '필립스 경매 낙찰 화면 갈무리'.

이번 경매에는 사진사에서 중요작가인 William Kiein, Henri Cartier-Bresson, Andy Warhol, Robert NapplethorpeIrving Penn, Richard Avedon, Helmut Newton, Andre Kertesz, Bill Brandt, Hores P. Horest, William Eggleston 등 유명작가의 작품들과 이들의 1950~60년대 작품 등이 다수 출품 됐다.

한편,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진 작가의 작품도 4000여만 원(27,500파운드)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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