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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의 부엌(8)] 보양식으로 올렸던 타락죽, 어르신간식으로도 영양만점타락죽 만드는 법

[이코노미톡뉴스=고영희 칼럼니스트] 우유는 계란과 함께 완전식품이라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우유는 소가 송아지를 낳아서 키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의 젖, 백색의 액체인데, 어미 소의 젖을 먹고 자라는 송아지에게 우유란 송아지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인 것이다.

사람에게도 우유는 영양이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와 병약자, 노인들에게 좋은 영양식품이기도 하다. 우유에는 주성분인 단백질, 지방, 유당, 칼슘 뿐 아니라 미량의 무기질과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유당은 포유동물의 젖에만 들어있는 탄수화물로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칼슘, 인, 철분, 비타민D의 흡수를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일까. 오래 전 조선왕실에서는 한겨울 영양이 부족한 시기에 임금님께 보양식으로 우유를 넣어 끓이는 타락죽을 올렸다고 한다. 지금은 우유를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시절엔 왕실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타락죽은 바쁜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함께 영양도 풍부해 아침메뉴로도 제격이다.

다만, 보양식으로 타락죽을 먹는 만큼 가급적이면 우유도 까다롭게 고르는 것이 좋다. 유기농으로 넓은 초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초지 방목해 자란 소들의 우유가 오메가3와 오메가6가 균형을 이룬다. 필자는 청초밭에서 유기농 풀을 먹으며 자란 유기농우유를 사용하였다.

[타락죽 만드는 법]

▲ <사진출처=필자 yhko7>

재료: 불린 쌀 1컵, 우유 2.5컵, 물 2컵, 소금 약간

타락죽 만드는 법

[1]. 쌀을 씻어 2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다.

[2]. 불린 쌀을 물 1컵과 함께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다.

[3]. 냄비에 나머지 물 1컵과 곱게 간 쌀을 넣고 멍울이 지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잘 저으며 끓여준다.

[4]. 끓으면 불을 줄이고 10분 정도 뭉근하게 끓이다가 쌀이 투명하게 퍼지기 시작하면 우유를 조금씩 넣으며 20분 정도 더 끓여준다.

[5]. 다 끓으면 입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해 그릇에 담아낸다.

칼럼니스트 고영희

네이버 블로그 라벤더의 부엌(http://blog.naver.com/yhko7)을 운영하며, "건강은 제대로 된 먹거리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이웃들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식재료 활용법과 레시피는 블로그 이웃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수 차례 네이버 블로그 메인 및 리빙 섹션에 소개되었다.

고영희 칼럼니스트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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