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티걸스 '불량소녀' 동영상.

[이코노미톡뉴스=최노진 기자] 춘천 강원중 여중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가수들의 창작곡 '불량소녀'가 공개됐다.

동아리반 탑클래스 소속 여중생들은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가수 데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중생들의 희망사항을 담은 '불량소녀'는 '독도는 우리땅' 박문영 작곡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탄생한 곡이다.

이들은 지난 겨울방학과 올해 봄 학기 시즌 수차례의 연습을 거쳐 녹음을 완료했으며, 최근 자체 뮤직비디오를 찍어 편집한 뒤 유튜브에 올렸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극히 평범하고 순수한 여중생들이 쑥스럽게 불량소녀의 모습을 연출하는 모습과 중독성 강한 가사 및 비트가 특징이다.

탑클래스 동아리반의 정소영 교사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심심한 생활을 하면서 가끔은 화장도 짙게 해보고 언니 미니스커트도 입어보고 불량소녀인척 해보고 싶은 마음을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표현했다"며 "꿈 많고 티 없이 맑은 중학시절의 예쁜 모습과 재능을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표현하고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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