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 종로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20개 병원·복지시설에서 오페라 공연

▲ 5월 16일(화)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안녕~딸꾹!’ 키즈 오페라가 열렸다. <사진=종근당>

[이코노미톡뉴스=방경하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가정의 달인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종로장애인복지관 등 전국 20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키즈 오페라 ‘안녕~딸꾹!’을 릴레이 진행한다.

투병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기획된 키즈 오페라는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콤플렉스 극복해 우승까지', 용기와 희망 전달

올해 새롭게 기획한 오페라 ‘안녕~딸꾹!’은 딸꾹질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소녀 벨이 뻐꾸기 자매, 토끼 박사, 마담 래빗 등의 도움으로 딸꾹질을 이겨내고 노래자랑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한다는 내용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딸꾹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복식호흡, 기초 발성 연습, 돌림 노래, 즉흥 랩 코너를 만들어 관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높은 참여를 높이면서 호응도 좋았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공연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며, "매년 알찬 구성과 이야기로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대표 이병건)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미리오페라단과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56곳의 병원과 복지시설에서 130회에 걸쳐 키즈 오페라 공연을 실시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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